기장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 을 다녀왔다. 기장 해안로에 몰려 있는 유명한 카페촌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독일 케이크 바움쿠헨을 떠올리게 하는 가로줄이 있는 상아빛 건물이 예뻐서 전에 바로 옆에 있는 장어집에 왔었을때 찜해놓았었다. 델리시움, 카페이름이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다. 책이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같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좋다. 주차한 뒤 오른쪽으로 들어가 보니 미니 바다뷰가 있는 작은 야외 공간이 있다. 나중에 나올 떄 보니 여기는 후문이다. 사각틀안에 들어가는 풍경은 더 집중해서 보게 된다. 빨간 등대가 예쁘다. 1층에 있는 제일 멋진 자리다. 건물 외벽과 같은 화이트톤으로 실내는 깔끔하면서 황색톤의 나무의자가 내츄럴한 분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