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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65

부산 카페 <논피니토>

부산대 근처에 있는 카페 논피니토에 다녀 왔다 갈색의 넓고 두꺼운 나무문을 열고 들어 가 보니 심플 그 자체였다 요새 이런 식으로 디저트를 예술 작품 진열하듯이 해 놓는 곳이 많은데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여서 기분이 좋다 보는 각도에 따라 돌이보였다가 사람이 보이기도 하는 렌티큘러 작품이 카페 중앙에 있는데 논피니토의 분위기를 잡아 주는 멋진 오브제이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그림자가 그대로 작품이다 카페인지 갤러리인지 모를 정도로 정적인 분위기다 카페입구에서 보이는 네모난 창 안의 풍경도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 같다 조용히 혼자 가기에도 좋을 멋진 카페다

카페 Cafe 2023.01.31

부산 카페 <프리젠트>

빵천동으로 유명한 남천동에 위치한 카페 프리젠트에 다녀 왔다 주택가 골목에 있지만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 운동삼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며 주차장도 있어서 황령산 드라이브 가는 길에 잠시 들렀는데 새해 처음 가 본 선물같은 카페였다 듬직한 도그님께서 카운터앞에 앉아 계시고 햇살 좋은 날 해바라기하기 좋은 선베드도 있고 제일 좋은 점은 책과 꽃을 판매하는 거였다 둘 다 엄청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이 카페는 내 프리젠트다 책을 사면 커피값을 할인해주니 일석이조! 1층 구석 아늑한 공간에 호크니 빅북도 있고 2층에서 야외로 나갈 수 있는데 바다뷰였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3층은 단체모임 하기 좋게 큰 테이블 한 개가 놓여 있다 붉은 벽돌 교회도 보이고 멀리 광안대교가 보여 불꽃축제할 때 조용히 감상하기..

카페 Cafe 2023.01.31

기장 카페 <해월당>

기장 연화리 루이스 해밀턴 건물에 위치한 카페 해월당에 다녀 왔다 1층부터 3층까지 있는데 꽤 큰 실내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깔끔했다 오픈 시간이여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사진을 맘놓고 찍음~ 나올 때 보니 자리가 꽤 차 있었다 생긴 지 얼마 안돼 보이는데 좋은 곳은 빨리도 안다 1층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바다뷰~ 100퍼센트 유기농밀로 만든다는 빵, 커피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쌀로 만든 빵 한 개 픽하고 빵맛 좋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가 아침 햇살이 너무 눈부셔 뒤편으로 가 앉았다 혼자 멍 때리기 좋을 자리,다음엔 혼자 와봐야지! 전체적 톤을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푸른 빛으로 해서 다양한 모양의 의자가 있어도 어수선하지 않고 깨끗,깨끗하고 정돈돼 보여 커피를 마시며 앉아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 진..

카페 Cafe 2023.01.29

부산 달맞이 카페 <탐앤탐스>

해운대 달맞이 길에 위치한 탐앤탐스는 오전 8시부터 오픈해서 어얼리버드족인 나의 최애카페중 하나다 달맞이길은 항상 사람들이 많아 공영주차장을 제외하면 주차하기가 아주 힘든데 주차장도 똬악 있어 아주 좋다 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3층까지 있다 3층 뷰가 제일 좋아 나는 주로 3층에 앉는데 2층에는 아늑한 야외테이블도 있어 여름은 너무 덥지만 봄,가을엔 연인들이 푹신한 소파에 앉아 꽁냥꽁냥 데이트하기 좋다 달맞이 길 주변엔 조현 갤러리,맥화랑등 갤러리도 여러 개 있고 김성종 추리문학관도 있는데 관심 있다면 한 번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 커피 한 잔 하고 바로 산책하러 나왔다 덥다고 운동을 게을리 해서 허리 둘레가 점점 굵어진다 계단 아래로 내려 가면 나무가 우거져 한여름에도 산책할 만하다..

카페 Cafe 2022.08.04

부산 송정 카페 <OLD MUG>

아침 일찍 오픈하는 카페가 있다 하여 아침을 거기서 먹으려 했으나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6시 30분 오픈하여 11시 59분에 닫는다 하니 아침형 인간인 내게 딱이다 두 개의 건물이 있고 아래와 같이 그늘막이 있는 예쁜 야외정원이 있어 코로나가 신경 쓰이면 야외에 앉아도 좋다 아이들이나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야외정원에 앉아 맘편하게 노는 걸 볼 수 있어 좋다 요새 카페에서 빵은 기본이다 실내에서 바라 본 바다 뷰! 바다를 향한 테이블에 앉아 오손도손 정답게 이야기하는 커플들이 많다 명당자리, 양 옆으로 난 창으로 뷰가 제일 좋아 빈자리가 잘 나지 않는다 카페 뒤편으로는 해운대에서 출발하는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고, 해운대부터 아예 걸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바다를 따라 걸을 수 있어 그리 더운 ..

카페 Cafe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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