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페 Cafe 65

거제 카페 <외도 널서리>

거제시에 위치한 카페 외도 널서리에 다녀 왔다 노란 수선화가 카페 입구에서 반겨 주고 미니 포도같이 생긴 귀여운 청보라 꽃도 봄을 맞이 하러 땅위에서 삐죽삐죽 나와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외도 보타니아 식물원을 소개하는 안내판도 보이고 아마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다 거제에는 바람의 언덕, 매미성, 해금강 유람선등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좋다 그런데 해금강은 강이 아니라 바다 해자를 써서 바다에 있는 금강산이란 뜻이라 한다 나만 몰랐나;) 카페 널서리는 유리 온실 구조로 되어 있어 좀 휑할 수도 있는데 식물이 많고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아 괜찮았다 맛있는 달달구리 널서리 시그니처 커피 마셔 보고 카페 야외 공간 바로 앞이 구조라해변이다 해변인데 잔잔해서 호수인 줄 알았다 그냥 앉아만 ..

카페 Cafe 2023.02.11

나주 카페 <3917마중>

나주 카페 3917마중에 다녀 왔다 나주 향교 근처에 있는데 좁은 골목안으로 좀 들어가니 주차장이 나왔다 출입구가 세 군데가 있는데 여긴 뒷문 같았다 차로 좁은 골목을 지나 오다 갑자기 너른 곳을 보니 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키 큰 야자수가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고 오른 편엔 붉은 감이 몇 개 달려 있고 한 눈에 반한 큰 은행 나무가 중간에 떡 하고 서서 손님을 반긴다 여름엔 나무 그늘 아래 넓게 자리한 평상위에 앉아 개다리 소반에 나주배로 만든 시원한 차를 마시면 좋겠다 야외 곳곳엔 의자와 테이블이 많이 있어 카페에서 주문한 차를 들고 나와 앉아도 좋다 감나무옆에 마중의상실이란 곳도 있다 알고 보니 여긴 카페뿐만 아니라 숙박도 할 수 있고 체험같은 활동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였다 느..

카페 Cafe 2023.02.10

부산 이탈리안 맛집 카페 <델라고>

부산대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맛집 델라고에 다녀 왔다 델라고, 호반 호숫가 이런 뜻인데 나란히 있는 빨간 간판이 이뻐서 찍었다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후라이팬 로고가 귀엽다 오스트리아 그림간판 거리가 떠올랐다 입구에 시원하게 적어 놓은 메뉴판 사진 계단 맨 위 이탈리아 지도가 있어 보니 토레 델 라고는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지명으로 푸치니와 연관이 있는 마을인 것 같 았다 아래에 푸치니가 작곡한 투란도트에 나오는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적혀 있다 사장님이 푸치니팬이신가 보다 그 옆 가판에는 오드리 햅번 세트가 적혀 있는게 영화 로마의 휴일을 떠오르게 한다 아하! 여기 델라고에서 이탈리아를 흠뻑 맛보라는 거군요;) 코르크색 바닥에 싫증나지 않는 브라운톤 인테리어가 딱 대학가 분위기였다 평일 점..

카페 Cafe 2023.02.09

양산 카페 <무이>

양산 원동역과 가까운 카페 무이에 다녀 왔다 원동역에는 강변을 따라 놓인 철길을 따라 기차가 화사한 매화사이로 들어 오는 멋진 장면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카페 무이가 위치한 곳이 바로 그 철길옆에 있어 아직 꽃이 피긴 이른 겨울이지만 충분히 멋진 장소였다 앞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따뜻한 봄에 강을 보며 가끔씩 지나 갈 동해선이나 무궁화에 손을 흔들며 해바라기 하고 싶당~~ 아늑한 공간 빨간 벽이 강렬하다 오호~ 밤에 저 안에 들어 가 밤새 음악 들으며 수다떨고 싶다! 제일 재밌어 보이는 공간이 노 키즈 존이라니ㅠㅠ 아가들아 빨리빨리 커라~ 벽을 가로 지르는 나무 한 줄기 아주 인상적이다 무이 무슨 뜻인지 오직 하나뿐이고 둘이상은 없다는 뜻? 유일무이에서 왔을까? 아~주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였다..

카페 Cafe 2023.02.08

광주 카페 <헤이 블루>

작년 가을에 광주에 있는 카페 헤이 블루에 다녀 왔다 내비를 찍고 갔는데 도로에선 눈에 띄지 않았다 무슨 중국 음식점이 있는데 그 쪽으로 들어 가니 카페 헤이 블루 주차장이 보였다 길 가에 핀 코스모스 핑크핑크한 사각형에 파란 로고가 이뻐 찰칵! 입구 오른쪽 벽면 창을 통해 보이는 데이트하기 좋은 길 플랜테리어 카페 넘 좋다 사방이 통창이여서 실내에 앉아 있어도 볕 잘 드는 풀밭 나무 그늘에 앉은 느낌이랄까 동반자 인생 사진도 찍어 주고 빛이 너무 좋아 사진 예쁘게 팡팡 찍을 수 있다 애견 카페인데 아이들과 바깥에서 뛰어 놀기 좋게 정원도 잘 되어 있다 편해 보이는 초록 의자 커플~~ 뛰노는 아이들 지켜 보며 수다떨기 좋은 파라솔 자리도 있고 바닷가 카페가 아닌데도 이런 하얀 의자가 있어 그런지 바다가 ..

카페 Cafe 2023.02.07

부산 카페 <올리브 그린>

부산대 근처 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보이는 올리브 그린에 다녀 왔다 마치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이 아담하게 예쁜 주택마당엔 키작은 야자수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창가에 놓인 황토색 화분에 핀 빨간 꽃이 카페 포인트같다 안에 들어 와 보니 더 예쁘다 따뜻한 겨울 햇살이 격자무늬 창으로 쏟아져 들어 온다 창가 자리에 앉아 멍하니 바깥에 오가는 사람들 구경만 해도 좋을 것 같다 브런치 메뉴가 없는게 조금 아쉽다 브런치하기 딱 좋을 곳인데,쩝 입구 전면 양 벽면이 격자무늬 창으로 돼 있어 거리 풍경 감상하기 넘 좋았다 밤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밤에도 함 와 봐야 겠다 2층 공간 벽면에 잔뜩 붙여져 있는 포스트 잇 뭘까? 하얀 회벽칠을 한 예쁜 울타리 여름에 저 파라솔 아래 앉아 맛있는 라떼 한 잔 해야 겠다

카페 Cafe 2023.02.06

부산 카페 <그린 노마드>

수영 F1963 근처에 위치한 플랜태리어 카페 그린 노마드에 다녀 왔다 우연히 늦은 밤산책 나갔다가 예쁜 불빛에 홀려 발견한 카페인데 낮에 한 번 와야지 맘먹고 있다 오늘 오게 되었다 입구에서 바깥을 응시하고 있는 회색 고양이가 귀엽다 사진 찍느라 쟤를 못 봐서 문이 열리자 마자 휙하고 지나 가는데 깜짝 놀랐다 고양이 카페는 아닌데 고양이 여러 마리가 어슬렁 거린다 2층 창 가 자리 봄에 나뭇잎이 나기 시작하면 이쁘겠다 구석구석 폭신한 소파가 있는 아늑한 자리가 몇 개 있는데 모주 차지하고 있어 좀 작은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았는데 오래 앉아 수다 떨기는 좀 불편했다 모든 카페 의자는 폭신했으면 좋겠다 빈티지한 물건들과 갈색 마룻바닥은 공간을 따뜻하게 하고 초록 식물들은 카페 공기를 상큼하게 해주는 것 ..

카페 Cafe 2023.02.05

경주 카페 <바실라>

경주 보문단지에서 그리 멀지 않고, 하동 저수지 앞에 위치한 카페 바실라에 다녀 왔다 경주는 곳곳이 한옥이여서 멀리서 볼 때는 그냥 평범한 카페구나 했는데 주차한 뒤 카페로 걸어 가는데 뷰가 끝내줬다 겨울이여서 말로만 듣던 해바라기밭도 안보였지만 물가에 고즈넉하게 있는 한옥이 참으로 멋졌다 야외 테이블이 많아서 따뜻해지면 여기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며 하루 종일 있을 수도~~ 곳곳에 자리가 많은데 약간씩 분위기를 달리 한 게 재밌음 2층 뷰~ 어둑어둑해질 때 켜지는 조명은 또 얼마나 이쁜지 한옥외에도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다 봄이나 여름에 유채랑 해바라기 보러 또 와야겠다 바실라는 라는 뜻으로 1400여년전 페르시아에서 신라를 부르던 이름이라 함

카페 Cafe 2023.02.03

부산 카페 <까미노>

전포동 카페 골목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까미노에 다녀 왔다 전포역에서 5분 거리인 까미노는 하얀 회벽에 초록문이 있어 동화 빨강머리 앤이 안에서 반갑게 맞이할 것 같다 까미노는 스페인어로 길이라는 뜻인데 까미노 데 산티아고 하면 산티아고 순례길로 워커들의 성지같은 루트이다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커피에 그릴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브런치 카페로 킵해야겠다 야외 공간도 예뻐서 다음번엔 여기서 브런치하고 싶어 진다 바다같은 뷰는 없지만 전포동 특유의 젊은 감성이 듬뿍 묻어 나 카페에서 나올 때 확 젊어진 느낌이랄까~~

카페 Cafe 2023.02.02

기장 카페 <제이엠 커피로스터스>

기장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 제이엠에 다녀 왔다 엄청 크다는 것만 알고 갔는데 건물 전체가 제이엠이였다 대변항 끄트머리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면 큰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제이엠이다 겉에서 보면 그저그런데 안으로 들어 서면 입이 딱 벌어질 만큼 멋지다 다양한 종류의 원두도 판매하는데 겉면에 각 원두마다의 특징이 상세히 적혀 있어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호기심으로 구매욕구가 생기게 한다 흠~좋다 좋아 하이엔드 장비에 프랑스밀가루~~흠 빵은 좀 비싸겠군 여러 품종의 원두에 대해 예쁘게 적어 놓았다 이런 거 너무 재밌음ㅎㅎ 원두 한 알씩 꺼내 냄새맡고 비교해보구 싶은데ㅠㅠ~~~~ 줄서서 빵사는 사람들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 앉는 좌석도 있고 3층 야외는 강풍으로 출입금지였다 겨우 자리잡..

카페 Cafe 2023.02.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