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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About plants20

배롱나무 Crape Myrtle 중국이 원산지인 배롱나무는 여름부터 피기 시작해 100일동안 오래 피어서 목백일홍, 백일홍 나무라 한다. 한 송이 꽃의 수명이 오래 가는 것이 아니고 꽃이 지면 다시 피는 식으로 100일 정도 피어 있다. 중국 이름은 당나라 장안의 자미성에서 많이 심어서 자미화라고 한다. 배롱나무 줄기를 손으로 문지르면 잎이 흔들리는데 꼭 간지럼을 타는 것 같아 간지럼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배롱나무의 꽃말은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이다. 2025. 5. 8.
이팝나무 Fringe Tree 늦봄인 4,5월에 개화하는 이팝나무는 한국,중국,일본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며, 곤충에 의해 수분하는 충매화로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지 않는 편이다. 입하에 꽃이 핀다고 입하목에서 이팝나무라고 되었다는 설과, 꽃이 순 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때문에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아니면 가뭄이 든다고 생각하였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이다. 2025. 4. 30.
포도나무 Grapevine 기원전 6,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포도나무는 5월에서 6월에 작고 연한 연둣빛 꽃이 핀다. 포도나무는 줄기가 길게 뻗어 다른 구조물이나 지지대를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로, 고창의 한 농부는 한 그루에서 4,000송이를 재배하기도 하였다. 포도나무의 꽃말은 신뢰, 믿음, 풍요, 축복이다. 2025. 4. 23.
비자나무 Nutmeg Tree 은행나무같이 암수딴그루인 비자나무는 4월에 꽃이 피는데,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은 가지끝에 2~3개씩 달린다.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자란다. 잎모양이 非(비)자를 닮아 榧子(비자)란 이름이 지어졌다고도 한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천년의 숲 '비자림'에는 집단자생한 2,800여그루의 비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다. 한 번 가 볼만한 곳이다. 피톤치드 성분 중 항균물질인 테르판이 많다. 옛날에는 비자나무 씨앗으로 몸 안의 기생충을 없애고 기름을 짜서 사용하기도 했다. 목질이 좋아서 가구에 많이 사용되는데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최고로 알아준다. 비자나무의 제주명은 비자낭, 비조낭이다. 비자나무의 꽃말은 소중, 사랑스러운 미소이다. 2024. 1. 10.
감나무 Persimmon Tree 한자로 시수(柿树)라 하는 감나무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북위 35도 이남에서 잘 자란다. 보기보다 나뭇가지가 약해 나무에 올라가면 위험하다. 암수한그루로 해거리(한 해를 걸러 열매가 열리는)를 한다. 조선시대 의서 '향약집성방' 에는 감나무의 일곱가지 빼어난 점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수명이 길고, 녹음이 짙으며, 새가 집을 짓지 않고, 벌레가 꼬이지 않으며, 단풍이 아름답고, 열매가 좋으며, 낙엽은 거름이 된다.' 또 5가지 가치가 있는데, 잎이 넓어 글씨 연습을 하기 좋다는 문(文), 탄력있는 목재는 화살촉 재료가 되니 무(武), 열매의 겉과 속이 똑같이 붉어 표리부동하지 않다는 충(忠), 이빨이 없는 노인도 먹을 수 있다는 효(孝), 서리에도 굴하지않는 모습이 절(節) 의 가치가 있.. 2023. 12. 28.
모과나무 Chinese Quince 모과는 예로부터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의 '목과'가 변하여 모과로 불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속담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지만 중국이 원산지인 모과는 살구는 한 가지 이익이 있고, 배는 두 가지 이익, 모과는 100가지 이익이 있다고 전해질 정도로 귀한 과일이였다. 향기가 좋은 열매는 단단한 목질이여서 생으로 섭취할 수 없고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궈 먹는다. 모과나무의 꽃말은 유일한 사랑, 평범이다.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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