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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About plants20

댑싸리 Common Kochia 유럽 및 아시아가 원산지인 댑싸리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처럼 잎과 줄기가 붉은 빛으로 변해 관상용으로 공원이나 강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핑크 뮬리는 국립 생태원이 매년 행하는 생태계 조사에서 생태계 위해성 2급 판정을 받아 지자체에 권고가 내려져 요새 잘 볼 수 없는 것 같다. 댑싸리도 외래종이지만 100년 이상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다. 예전에 주택 마당을 쓸 때 저 댑싸리를 묶어서 빗자루로 쓰곤 했다. 꽃말은 겸허, 청초한 미인등이다. 2023. 9. 4.
아네모네 Windflower 아네모네라는 꽃이름은 바람을 의미하는 'anemos'에서 유래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사랑한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난 꽃이라는 유래가 있다. 우리나라는 설악산에서 볼 수 있는 바람꽃(A. narcissiglora), 한라산에서 볼 수 있는 세바람꽃(A, stolonifera), 그리고 흔히 눈에 띄는 꿩의 바람꽃(A. nikoenis) 등이 있다.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 허무한 사랑이다. 2023. 8. 29.
철포 백합 Formosa Lily 백합과 나리는 같은 말이다. 백합의 '백'은 '일백 백'을 '합'은 '모일 합'을 의미한다. 백합은 구근(알뿌리 식물)인데 구근의 비늘 줄기가 백여 개 모여 있다는 의미로 백합이라는 이름을 쓴 것이다. 백합속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가 주된 원산지이다. 8,9월에 피는 철포나리는 나리꽃중에서 제일 늦게 꽃이 피는데 향기도 무척 좋다. 개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여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꽃말은 순결, 순수한 사랑, 당신과 함께 있으니 꿈만 같아요 등이 있다. 2023. 8. 21.
분꽃 Four O'clock 분꽃은 나팔꽃과는 반대로 오후 4시무렵 펴서 아침에 오므라든다. 그래서 영명이름이 Four O'clock 이다. 분꽃은 남미가 원산지인데 원산지처럼 따뜻한 곳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서 한해살이풀로 알려져 있다. 열매는 녹색에서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열매 안 씨앗을 열어 보면 속에 분같은 가루가 있어 분꽃이라 부른다. 6~10월에 노란색,흰색,붉은색 등의 꽃이 피며 향기가 무척 좋다. 분꽃의 꽃말은 겁쟁이, 소심, 수줍음이다. 2023. 8. 15.
해당화 Beach Rose 장미과에 속하는 해당화는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군락을 형성하며 자란다. 꽃은 5~7월에 피고 8월부터 주홍색 열매를 맺는다.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데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줄기에 가시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짙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고 향수의 원료로도 쓰인다. 열매에는 비타민 C가 아주 많다. 해당화의 꽃말은 온화, 미인의 잠결이다. 2023. 8. 7.
닭의장풀 Common Dayflower 이름이 재미있는 닭의장풀은 꽃모양이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해서 또는 닭장 근처에서 잘 자란다 하여 닭의장풀이라 지어졌다 한다. 길가나 풀밭, 냇가 등 메마른 땅보다 습지에서 잘 자라며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로 갈라진다. 아침에 꽃잎을 열고 오후에 시들기 시작해서 'Dayflower' 란 이름이 비롯되었다. 이 조그만 꽃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약재로 쓰였고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 꽃의 푸른색은 의복을 물들이는 염색제로도 활용되었다. 닭의장풀의 꽃말은 짧은 그리움, 그리움 사이이다.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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