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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카페2

경주 보문단지 카페 < 아덴 >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카페 에 다녀왔다. 테이크아웃 하러 들어 갔다가 뷰가 좋아 그냥 잠시 앉아서 마시고 나왔다. 한옥카페로 밖에서 봤을 때는 그리 커 보이지 않았는데 들어가 보니 꽤 컸다. 2층과 야외테라스는 노키즈존인데 16세 이하는 입장불가다. 카페가 바로 호숫가에 있어서 아이들이 장난치다가 떨어질 수 있으니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다. 외관과 분위기가 확 달라 반전미가 있었다. 경주 3대 카페중 하나여서인지 꽤 사람이 많았다. 회색 콘크리트 천장을 그대로 노출시켜 모던한 분위기의 실내는 초록색 타일로 된 카운터와 군데군데 배치한 알록달록한 매트리스형 소파로 카페에 활기를 더했다. 카페 분위기와 호크니 스타일 그림이 참 잘 어울린다. 시간이 없어 2층은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1층에서 마셨다. .. 2023. 6. 6.
경주 보문단지 카페 < 페이지 나인 > 경주 보문 단지에 위치한 카페 에 다녀왔다. 60년대 서울쪽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처음 경주를 접했을 것이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요즘처럼 해외여행을 마음껏 갈 수 없었다. 1983년 부터 50세 이상 국민에 한하여 200만원을 1년간 예치하는 조건으로 연 1회에 관광여권을 발급하다가 점차 가능한 연령대를 조금씩 낮춰 1989년에 해외여행 전면적 자유화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경주는 그 시절 어른들에게는 여행의 상징이였다. 처음 본 첨성대가 생각보다 작아서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처음 봤을 때처럼. 1979년 복군동, 신평동, 천군동을 아우르는 240만여평에 조성된 보문단지는 50만평 규모의 인공호수 보문호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따라 호텔, 레저 및 휴양시..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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