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 내에 있는 카페 테라로사에 다녀왔다. 강릉이 본점인 테라로사는 커피의 본고장인 부산에서도 제법 인기가 많다. 오픈 시간이 9시인데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카페를 이용하면 3시간 주차가 무료다. 공연장, 갤러리, 예스24중고서점, 레스토랑, 화원, 유리 온실, 대나무숲, 예술책을 구비한 도서관에 또 예쁜 달빛정원까지, 주말엔 가족 나들이객들로 항상 기분좋게 붐비는 곳이다.
와이어를 만드는 철강공장을 재생하여 만든 건축물이여서 군데군데 멋진 조형물감상은 덤이다. 특히,와이어가 많이 보인다.
홀 중간에 자리해서 주문후 앞에 앉아 커피 내리는바리스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간단한 크로와상 샌드위치부터 바케트까지 건강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베이커리가 오른편에 있다.
공간이 커서 한여름에 따로 에어컨을 안해도 시원할 것 같다. 폭신한 의자들이 거의 없다는게 내겐 단점이다.
예술책들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혼자 와도 심심치 않겠다.
바깥 공간도 있어서 애완견이나 아이들이 있으면 이용하기 좋겠다.
맞은편은 막걸리 레스토랑 복순도가, 체코 맥주를 만들어 파는 프라하993 도 있다.
천장에 드러난 구조물을 와이어로 촘촘하게 받쳐 주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작업실 공간. 항상 이른 아침부터 노트북 들고 오신 분들이 자리 잡는 곳
나무데크에 앉아 커피 한 잔 하고 예스24중고서점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러스트도 감상했다.
'카페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카페 <노티스> (0) | 2023.03.24 |
---|---|
부산 카페 <아테네 학당> (1) | 2023.03.22 |
부산 온천천 카페 <칙투칙> (0) | 2023.03.20 |
부산 카페 <365, 확고한 취향> (1) | 2023.03.14 |
부산 카페 <모모스> (0) | 202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