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Cafe

부산 온천천 카페 <칙투칙>

로버스 2023. 3.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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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디저트 & 플라워 카페 <칙투칙>에 다녀 왔다. 아직 온천천에 유채꽃이랑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부드러워진 흙을 뚫고 나온 싱그런 연둣빛 새싹들이 내 눈까지 맑아지게 하는 듯했다.

약간 골목안에 위치한 카페 <칙투칙>은 건물이 약간 특이한데 한 쪽 벽이 오픈돼 있어 골목을 오가는 사람들이 예쁜 꽃이 만발한 카페를 기웃거리다 그대로 들어오고 싶어지게 민든다.

카페 <칙투칙>
정원 입구

 

카페 정원 입구 왼편으로 하얀 파라솔이 4,5개 있는데 따뜻한 봄햇살아래 자리는 만석이라 안으로 들어갔다.  생화와 조화를  너무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1층 내부. 곳곳에 요새 피는 흰 목련이 투명한 유리병에 꽂혀 있어 공간을 고급져 보이게 한다.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 옆에도 장을 짜 넣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

올라 가자마자 보이는 까만 테두리 창 아래 공간이 너무 예뻐 그곳에서 차를 마셨다.

분위기 있게 우드 가림막도 있고, 내가 좋아 하는 폭신한 아이보리빛 소파

2층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어 아이보리빛 파라솔 아래 즐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맞은편엔 주택을 개조한 듯한 살구빛 카페도 보이고

목련을 너무 예쁘게 꽂아 놓았다. 분위기있는 전등에 또 그린그린한 애들이 귀엽게 달려 있고

커피도 맛있고 자몽이 그대로 잔뜩 올라간 케익도 너무 맛있었다.

저 비닐을 벗기지 말고 먹어야 되는데 아들이 벗겨서 순식간에 무너진게 좀 아쉽~

이렇게 되었다는

그래도 먹기 전 한 컷은 남김!

 

어빙 벌린의 노래 <Cheek to Cheek>을 들으며 봄날을 만끽하시길

Heaven, I'm in heaven
And my heart beats so that I can hardly speak
And I seem to find the happiness I seek
When we're out together, dancing cheek to cheek
 
Yes, heaven, I'm in heaven
And the cares that hung around me through the week
Seems to vanish like a gambler's lucky streak
When we're out together, dancing cheek to cheek
 
Oh I'd love to climb the mountain
Reach the highest peak
But it doesn't thrill me half as much
As dancing cheek to cheek
 
Oh, I'd love to go out fishing
In a river or a creek
But I don't enjoy it half as much
As dancing cheek to cheek
 
Now, mama, dance with me
I want my arms about you
The charms about you
Will carry me through, yes
 
Heaven, I'm in heaven
And my heart beats so that I can hardly speak
And I seem to find the happiness I seek
When we're out together, dancing cheek to ch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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