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Cafe

부산 카페 < 커피 드 포트>

로버스 2023. 4.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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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히 오는 주말, 수영구 F1963 근처에 있는 <커피 드 포트>에 다녀왔다. 바로 옆에 같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올리브가 있는데 주차장이 넓어 좋았다. 카페 이름이 카페 드 포트인줄 알았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커피 드 포트다. 블랙 바탕에 하얀색 모카포트가 깔끔한 기억에 남는 로고다. 

 

 

1층 입구 데크에도 테이블이 있다. 조용하게 혼자 있고 싶을때 제격이겠다.

 

두 벽면이 통창으로 뚫려있어 1층 실내가 환하다. 마룻바닥에 둥근 우드 테이블과 예쁜 곡선의 의자가 유럽풍이다. 천장도 특이하게 나무로 디자인되어 있다. 항상 1층은 환해서 인기가 많은지 자리가 없어 2층에서만 커피를 마셨다. 이건 나갈 때 찍은 샷! 왠일이지?

 

주문하는 카운터

 

회색빛톤의 벽돌로 공간을 나누고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푸른색의 우드 그릇장이 카페 분위기를 업시킨다.

 

홈메이드같은 빵코너.종류는 그리 많지 않지만 맛있어 보인다.

 

1층 구석에 있는 창뷰. 갈색병에 꽂힌 도라지가 예쁘다.

 

포토존인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구석진 공간도 놓치지 않는다.

 

2층은 1층 보다 어둡지만 그래서 아늑한 느낌이 난다. 서너 군데의 공간으로 나뉜다.사람이 꽉 차서 사진은 패스.

 

라떼와 아메리카노, 맛있다.

 

2층에는 편하게 선베드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 있어 햇살 좋은 날 커피마시기 좋다. 오늘은 비가 와서 실내에서 마시기로.

 

창뷰가 예쁜 카페 커피 드 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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