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카페<마가진>에 다녀왔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벽면에 호텔 앰비언스라고 적혀 있는데 호텔은 아니고 입구에서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카페이고 오른쪽 건물은 비스트로다. 오픈한 지 얼마 안돼 보였다. 비스트로도 같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듯 했다.
나즈막한 회색 빛 건물에 정원을 볼 수 있는 창이 크게 나 있다. 정원에도 좌석이 많은데 밖에 앉기엔 추운 날씨였다. 고기없는 작은 연못도 있고 어직 어린 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다.
붉은 입간판과 차분한 건물색이 조화롭다. 비스트로 건물이다.
무척 심플하고 모던한 실내다. 빵과 케잌이 있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카페 1층은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아쉬웠다. 예쁜 창을 배경으로 좋은 구도가 나올 것 같은데... 마쉬멜로같은 소파가 나란히 있는게 눈에 띈다. 구석에 있는 편한 자리다.
2층은 야외에 테이블이 있다. 추워서 패스하고 다시 내려와 주문한 뒤 비스트로 쪽으로 갔다.
비스트로는 카페보다 작지만 아늑한 맛은 난다. 바테이블에 달려 있는 조명등이 특이하다. 의자는 내가 싫어하는 딱딱한 의자인데 그래도 무척 편안해서 좋았다.
비스트로 실내에서 보이는 야외 풍경이다. 비스트로에는 지하도 있는데 아직 운영은 안하는 듯 했다. 구석에 와인 냉장고도 보이던데 나중에 자리 잡히면 다시 한 번 와 봐야겠다.
뉴질랜드 산 애크미 잔에 나온 커피, 부드러운게 신선하고 맛있었다. 먹기 아까운 타르트도 새콤달콤한게 아주 맛있었다. 호텔은 아닌데 호텔음식같이 고급진 맛이다. 비스트로 음식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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