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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연화리에 위치한 카페 <반지>에 다녀왔다.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지만 나뭇가지는 벌써 봄을 머금고 있는듯 분홍빛이 느껴진다. 카페앞에 두 세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카페앞에서 하얀 젖병등대가 보인다. 젖병등대가 세워진 2009년은 부산이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 10년재 선정된 해였다. 출산장려를 기원하는 의미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만들었는데 이후로 출산율이 쑥쑥 올라갔기를 바란다.
간판에 식물카페, 취향상점이라고 적혀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카페문을 열고 들어갔다. 초록 격자무늬 타일바닥에 다양한 빛깔을 띤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순간 계절을 잊게한다.
판매하는 식물에는 이름과 가격표가 적혀 있다. 박쥐라고 쓰인 식물을 처음 봤다.
여기서 만든 듯한 다양한 그릇과 아기자기한 소품도 진열돼 판매하고 있다.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활짝 핀 흰 하르덴베르기아, 호주가 원산지이다.
간만에 식물로 힐링된 상큼한 티타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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