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Cafe

부산 기장 카페 < 델리시움 >

로버스 2023. 7. 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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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 <델리시움>을 다녀왔다. 기장 해안로에 몰려 있는 유명한 카페촌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독일 케이크 바움쿠헨을 떠올리게 하는 가로줄이 있는 상아빛 건물이 예뻐서 전에 바로 옆에 있는 장어집에 왔었을때 찜해놓았었다. 델리시움, 카페이름이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다. 책이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같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좋다. 주차한 뒤 오른쪽으로 들어가 보니 미니 바다뷰가 있는 작은 야외 공간이 있다. 나중에 나올 떄 보니 여기는 후문이다. 사각틀안에 들어가는 풍경은 더 집중해서 보게 된다. 빨간 등대가 예쁘다.

 

 

 

 

 

 

 

 

 

1층에 있는 제일 멋진 자리다. 건물 외벽과 같은 화이트톤으로 실내는 깔끔하면서 황색톤의 나무의자가 내츄럴한 분위기를 내서 편안하게 느껴진다. 모든 자리가 기장 바다쪽을 향해 있어서 조용조용하게 대화하면서 쉬고 싶을때 오면 좋을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 본다. 2층은 캐쥬얼한 분위기다.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고 기장 바다를 볼 수 있는 창이 1층보다 크다. 

 

 

 

 

 

 

 

 

 

 

 

 

 

 

3층도 있어 올라가 보니 하얀색 플라스틱 의자 여러 개가 바테이블앞에 놓여 있다. 완전히 뚫려 있어 더운 여름이나 비가 올 때는 이용할 수 없겠다. 

 

 

 

 

 

 

 

 

1층 빨간 등대와 제일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나올 때는 정문으로 나오면서 하얀 그늘막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야외 공간을 찍었다. 아이들과 같이 왔을 때 신경 쓰지 않고 있을 수 있겠다. 

 

 

 

 

 

 

 

 

 

 

 

 

카페를 나와 카페에서 본 빨간 등대 쪽에 있는 길을 걸었다. 남파랑길인지 푸른 바닷빛 길이 시원하게 쭉 뻗어있다. 시원한 여름 아침 산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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