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날 때가 되었나 보다. 슬슬 역명이 눈에 들어 오고 거리가 낯설지 않다. 오늘은 조식을 안 먹고 츠키치 장외시장에 가서 스시를 먹기로 했다. 츠키지역에서 5분 거리에 시장이 있는데 가는 길에 본 인도풍 사원이다. 특이하게 사원내에 성당에서나 볼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연주회를 하는데 무료라고 한다. 주말이여서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갈 스시집 스시잔마이에는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벌써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일단 줄부터 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다 옆 가게 에서 파는 모찌도 먹고.그리 맛있진 않다 닭고기도 먹고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들어 가서 의자에 앉아 좀 기다리니 3층으로 안내 해 주었다. 2층은 사용안하는 듯 가루 녹차를 주는데 그리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