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해안로에 있는 카페 에 다녀왔다. 그리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지만 탁 트여 있어 뷰가 너무 좋다. 주차장이 커서 주차하기도 좋다. 나즈막한 박공 지붕에 붉은 톤의 벽을 나즈막한 돌담이 둘러 싸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처마는 길게 나와 있고. 어린 시절 그림 그릴 때 집을 아마 저렇게 그렸었지...이국적이면서도 정겹다. 주문은 왼쪽 건물에서 하고 오른쪽 건물로 들어간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다. 점심 뒤라 배가 부르지만 맛있어 보여 심심해 보이는 걸로 주문했다. 주문하는 곳도 양방향으로 창이 나 있어 창 안에 들어온 예쁜 풍경 담아 보고 진동벨 들고 옆으로 이동했다. 더워서 야외 공간은 패스하고. 실내도 같은 붉은 톤이다. 한옥에 있는 평상을 재현한 듯 넓은 테이블이 통창앞에 자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