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주 여행을 다녀왔다.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어를 타고 7박 9일 일정이였다. 인앤아웃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이였는데 갈 때는 13시간 정도 걸렸고 돌아올 때는 11시간이였다. 처음 타 본 에어 프레미어 기내식이 좀 부실해서 성인 남자는 배가 고플 것 같았다. 그래도 비빔밥 맛은 괜찮았다. 와인이나 음료는 제공되지 않고 커피와 물만 나왔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버스로 3시간 정도 거리의 숙소가 있는 쾰른으로 갔다. 숙소는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로 바로 옆에 편의점을 갖춘 주유소가 있어 짐을 놔두고 바로 나와 물부터 샀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숙소에 공짜 물이 없고 미니 냉장고도 없다. 독일은 화장실이 유료인데 50센트 또는 1유로를 지불한다. 물론 음식점이나 카페를 이용하면 그 곳에서 무료로 화장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