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Japanese Snowbell

 

 

5,6월에 꽃이 아래로 향해 피는 때죽나무는 이름에 대한 설이 여러개다. 열매에 독이 있어 이를 갈아 물에 풀어 놓으면 물고기들이 잠시 기절해 떼로 죽은 것처럼 보인다 하는 설과 때죽나무 열매가 달린 모습이 중의 머리가 떼로 보이는 모습같다 하여 때중에서 때죽으로 되었다는 등 다양한 설이 있다. 한중일에서는 비누가 없던 시절 비누 대용으로 쓰기도 하였다. 꽃이 질 때 동백꽃처럼 송이째 진다. 향기도 좋아서 꿀벌들에게 최고의 밀원식물이다.

 

때죽나무의 꽃말은 겸손이다.

 

 

때죽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