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근로자의 날, 기장 일광면에 위치한 카페 에 다녀왔다. 예전에 2009년 갈맷길이 처음 조성되기 시작했을 때 갈맷길 2코스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코스를 완주했었다. 그 때 이 일광쪽도 걸었는데 요번에 와보니 개발이 많이 되어 있었다. 갈맷길은 부산의 새인 ‘갈매기’와 ‘길’을 합성한 것으로 ‘갈매’는 순수 우리말로 ‘깊은 바다’라는 뜻도 있다. 현재 갈맷길은 9개 코스, 23개 구간 278.8km 의 길이 만들어져 있다. 부산 갈맷길 코스 1코스 1구간은 기장 임랑 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일광해수욕장을 지나 기장 군청까지 총길이 12.2km에 이르는데 대부분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길이여서 트래킹 초보자가 걷기 좋은 길이다. 카페솔은 이 구간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아침 일찍 걷기 시작한다면 브런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