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디저트 & 플라워 카페 에 다녀 왔다. 아직 온천천에 유채꽃이랑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부드러워진 흙을 뚫고 나온 싱그런 연둣빛 새싹들이 내 눈까지 맑아지게 하는 듯했다. 약간 골목안에 위치한 카페 은 건물이 약간 특이한데 한 쪽 벽이 오픈돼 있어 골목을 오가는 사람들이 예쁜 꽃이 만발한 카페를 기웃거리다 그대로 들어오고 싶어지게 민든다. 카페 정원 입구 왼편으로 하얀 파라솔이 4,5개 있는데 따뜻한 봄햇살아래 자리는 만석이라 안으로 들어갔다. 생화와 조화를 너무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1층 내부. 곳곳에 요새 피는 흰 목련이 투명한 유리병에 꽂혀 있어 공간을 고급져 보이게 한다.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 옆에도 장을 짜 넣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 올라 가자마자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