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에이슬링 윌시가 연출한 영화 을 봤다.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주연의 로맨스영화인데 캐나다 출신 나이브 화가인 '모드 루이스'라는 실존 인물의 생애를 영화화하였다. '나이브'란 천진난만한, 순진한 이런 의미인데 나이브 화가란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어떤 유파에도 속하지 않는 화가들인데 얼마전 출간된 책 의 루이 비뱅도 대표적인 나이브 화가이다. 나이브 화풍은 선명한 채색, 풍부한 세부묘사, 평면적 공간 처리등의 경향을 보여 주는데 마르크 샤갈, 앙리 루소,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경우 전문화가들도 나이브한 방식을 채택하기도 한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위해 감독은 화가 모드 루이스의 실제 집을 뉴펀들랜드에 재현하였다. 실제 집은 3.65m x 3.65m 크기로 무척 작은데 그 보다는 조금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