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무렵 숙소에 체크인하면서 캐리어를 놔두고 태풍급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예약해 놓은 전망대에 갔다. 도쿄 메트로 패스로 롯폰기 힐즈역에서 10분거리인 52층 모리타워 전망대에 갔다.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가 프랑스 국기같은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천장이 없는 오픈 에어형 스카이덱은 추가로 비용을 내면 되지만 바람때문에 입장 불가였다. 첫 날부터 너무 많이 걷기도 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저녁은 대충 역근처에 있는 현지인들이 많아 보이는 소바집에 갔다.간은 내 입맛엔 좀 짜고 튀김은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전보다 일본음식이 좀 짜진 느낌을 받았다. 내 입맛이 변한 건지...쩝 다음 날 호텔 조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일본인들의 핫플인 기치조지로 향했다. 기치조지역에 내려 역과 연결된 아트레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