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아시아가 원산지인 댑싸리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처럼 잎과 줄기가 붉은 빛으로 변해 관상용으로 공원이나 강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핑크 뮬리는 국립 생태원이 매년 행하는 생태계 조사에서 생태계 위해성 2급 판정을 받아 지자체에 권고가 내려져 요새 잘 볼 수 없는 것 같다. 댑싸리도 외래종이지만 100년 이상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다. 예전에 주택 마당을 쓸 때 저 댑싸리를 묶어서 빗자루로 쓰곤 했다. 꽃말은 겸허, 청초한 미인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