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백일 동안 피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로 여름에서 가을에 이르는 동안 꽃이 오래 유지된다. 2015년 개봉한 우주 SF 영화 '마션' 에서 동료들과 작업중 사고로 혼자 남게 된 주인공이 우주에서 감자 재배에 성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실제 2016년 미국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처음으로 꽃을 피우는데 성공하게 되는데 그 꽃이 백일홍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하는 '채식주의자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트렌트 스미스는 백일홍이 환경적 한도와 조명에 더 민감하고 발육 기간도 60~80일로 길어서 실험 대상으로 선택하였다고 한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