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카페 골목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까미노에 다녀 왔다 전포역에서 5분 거리인 까미노는 하얀 회벽에 초록문이 있어 동화 빨강머리 앤이 안에서 반갑게 맞이할 것 같다 까미노는 스페인어로 길이라는 뜻인데 까미노 데 산티아고 하면 산티아고 순례길로 워커들의 성지같은 루트이다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커피에 그릴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브런치 카페로 킵해야겠다 야외 공간도 예뻐서 다음번엔 여기서 브런치하고 싶어 진다 바다같은 뷰는 없지만 전포동 특유의 젊은 감성이 듬뿍 묻어 나 카페에서 나올 때 확 젊어진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