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 를 봤다. 영어 제목이 'You are the apple of my eye' 이다. 눈의 동공을 apple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내 눈동자에 담아 두고 싶을만큼 소중한 사람이란 의미이다. 감독 구파도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32살의 현재 나, 커징텅이 17살 고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소녀 션자이와의 추억을 나래이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 홍콩금장상영화제에서 중국&대만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의 제작팀은 감독 구파도를 비롯하여 남자 주인공까지 대부분 영화는 처음이였는데 그만큼 독특한 부분이 많아 보는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17살 청춘들의 모습을 좀 노골적으로 웃기게 표현하는 장면이 많다. 시청 연령을 정하는데 약간 고심했을듯 하다. 첫사랑의 설레임을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