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를 봤다. 기획/각본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미야자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맡았는데 2011년도에 개봉하였다. '코쿠리코' 란 프랑스어로 개양귀비란 뜻이다. 양귀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마약을 만들 수 없기때문에 재배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유럽에서는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래전부터 농작물로 재배되어 음식이나 약용에 쓰여왔다. 제 1차 세계대전때 전장터에서 한 캐나다군 중령이 쓴 시 가 알려지면서 영연방국가에서는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쓰인다. 여주인공의 하숙집마당에도 피어 있지만 전쟁으로 인해 죽은 아버지가 스토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의적인 의미로 지은 제목같다. 이 영화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약 20년뒤로 1964년 도쿄올림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