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 일흔의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할리웃 영화배우인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에 참여했다.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여성이 주인공인데 여성 서사에 관심이 많은 위더스푼이 제작에 참여한 건 당연해 보인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숲 속 깊은 곳을 의미하는데 평생 생태학자로 살아 온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를 잘 살리기 위해 습지와 늪이 잘 어우러진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촬영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TV드라마 에서 고등학생 메리앤 셰리든 역으로 이목을 끈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야생에서 홀로 자라 외모는 약해 보이지만 내면은 강한 카야를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 다소 큰 코, 갸름한 얼굴에 자연스런 갈색 머리, 그리고 약간 서툰 듯 감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