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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Nutmeg Tree

로버스 2024. 1.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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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같이 암수딴그루인 비자나무는 4월에 꽃이 피는데,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은 가지끝에 2~3개씩 달린다.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자란다. 잎모양이 非(비)자를 닮아 榧子(비자)란 이름이 지어졌다고도 한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천년의 숲 '비자림'에는  집단자생한 2,800여그루의 비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다. 한 번 가 볼만한 곳이다. 피톤치드 성분 중 항균물질인 테르판이 많다. 옛날에는 비자나무 씨앗으로 몸 안의 기생충을 없애고 기름을 짜서 사용하기도 했다. 목질이 좋아서 가구에 많이 사용되는데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최고로 알아준다. 비자나무의 제주명은 비자낭, 비조낭이다.

 

비자나무의 꽃말은 소중, 사랑스러운 미소이다.

 

비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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